[POP초점]"아는 맛 또 통했다"··'닥터슬럼프'→'내남결', 케미와 클리셰가 안긴 승리
'아는 케미', '클리셰'가 또 통했다.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주는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27일 첫 방송된 박신혜, 박형식 주연의 JTBC '닥터슬럼프'가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해당 드라마는 결혼, 출산을 겪은 박신혜의 복귀작이자 2013년 방송됐던 SBS '상속자' 이후 약 10년 만에 박신혜, 박형식이 만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이목을 모았다.'상속자들'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