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정해인 “김수현 선생님 문자, 못 지울 거 같아요”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김수현 작가님 작품에 출연하는 건 대본을 읽고 카메라 앞에 서고, 선배들과의 호흡한 모든 게 ‘배움’ 그 자체였어요.”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가 지난 21일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가족극의 거장인 김 작가의 작품답게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갈등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깨닫게 되는 가치를 그렸다. ‘그래 그런거야’에는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홍요섭, 양희경 등 일명 김수현 사단이라 불리는 베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