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김희선, 김유정 엄마 역..."나이가 많아 이런 역할 들어오나 싶었다"
'앵그리 맘'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 극중 김유정의 엄마 역할에 대해 "많이 망설였다"고 전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병길 PD, 배우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고수희, 김희원, 아이돌 그룹 B1A4 멤버 바로 등이 참석했다.김희선은 "나이가 많고 해서 이런 역할이 들어오나 싶었다. 그런데 막상 하고 나니 연기하기 편했다. 예전에는 인형처럼 눈물만 흘리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이제는 오열 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유정이와 병원에서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입에 콧물이 들어갈 정도로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