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VS박영규, 5분 엔딩서 '폭풍 열연'
배우 차승원과 박영규의 최후의 대립을 그린 '화정'의 강렬한 5분 엔딩이 화제다. 13일 첫 방송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적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조(박영규 분)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16년간 세자로 지낸 광해(차승원 분)의 아픔과, 그런 광해를 폐하려다 독살 당하는 선조의 모습이 그려지며 조선시대 화려한 권력투쟁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었다. 특히 고통에 몸부림치는 선조와 그를 지켜보며, 눌러왔던 권력욕을 폭발시키는 광해의 모습을 담은 엔딩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방송 직후부터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_002|C|20150414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