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따뜻한 가족 드라마와 막장 드라마 사이의 갈림길에 서다
지난 18일부터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이 첫 회부터 ‘왔다! 장보리’와는 극과 극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장미빛 연인들’은 ‘막장 드라마’ 논란을 일으킨 전작 ‘왔다! 장보리’와 달리,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크다.우선 ‘장미빛 연인들’의 첫 회 시청률은 13.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왔다! 장보리’의 첫 회 시청률 9.8%에 비하면 충분히 기대를 모을 만한 수치다. 물론 바로 전 주 '왔다! 장보리' 마지막 회가 시청률 3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장미빛 연인들' 또한 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