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 '위대한소원', 안재홍이 기대하는 최고의 칭찬은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안재홍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청춘 스타처럼 화려함은 없지만, 연기하는 캐릭터에 어딘가 살고 있을 것 같은 혹 언젠가 한 번은 본 거 같은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또 자신만의 색깔로 인간미를 녹여낸다. 개봉을 앞둔 영화 '위대한소원'에서도 10대 고등학생으로 느껴지는 갑덕을 연기, 자신의 장기를 발휘한 안재홍을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위대한소원'은 루게릭 병으로 시한부를 선고 받은 소년 고환(류덕환)과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여기저기 사정없이 들이대는 두 친구 남준(김동영), 갑덕(안재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