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반군 책임 공방
1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탑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기체는 추락한 뒤 산산조각이 난 채로 검게 불탔으며, 외신들은 현장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신이 상당수 발견됐다고 보도했다.298명이 모두 사망했지만,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에 대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부, 우크라이나 내 친 러시아 성향의 반군 모두 책임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